무역서식/수출 서식

웨이빌(Waybill)과 에어웨이빌(Airwaybill)의 차이점

서식자료실 202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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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쿠리어(Courier)가 발행하는 운송장을 웨이 빌(Waybill)이라 합니다. 웨이 빌은 택배에서 운송장 같은 개념으로 쿠리어 운송사는 화물을 보내는 사람으로부터 화물을 받습니다. 화물을 받았다는 인수증을 작성해 보내는 사람에게 주는데 이것이 운송장이 됩니다. 

 

운송장에는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이름과 주소, 연락처 등이 있으며 택배로 물건을 보낸 후 갑자기 원래의 받는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물건을 팔기 위해 택배 운송장을 사고팔 수는 없습니다. 웨이 빌도 택배 운송장처럼 유가증권이 아니므로 값어치가 있어서 팔 수 있는 증서가 아니므로 사고팔 수가 없습니다. 쿠리어 특송 회사는 택배회사처럼 단지 웨이 빌에 나와 있는 CONSIGNEE (수화인)에게 물건을 배송할 뿐입니다. 

 

 

 

항공 운송 시 발행되는 에어웨이 빌(AIRWAYBILL)

 

택배를 통해서 물건을 보낼 때 택배회사에서 보내는 사람에게 발행하는 운송장을 '송장'이라 하고, DHL 같은 쿠리어라고 하는 해외 특급 운송사가 발행하는 운송장을 웨이 빌이라 합니다.

 

 

 

배로 화물을 보낼 때 선박회사에서 발행하는 운송장에는 B/L과 씨웨이 빌(Seawaybill)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행기로 화물을 보낼 때 항공사에서 발행하는 운송장을 에어웨이 빌(Airwaybill)이라고 합니다. 

 

선박에 화물을 적재하고 받는 운송장인 B/L은 사고팔 수 있습니다. B/L을 사고판다는 말은 배에 실린 선적된 화물을 사고팔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고팔 수 있는 문서를 유가증권이라 하는데, 에어웨이 빌은 유가증권이 아니라서 사고팔 수 없습니다

 

선박운송의 경우 미국같이 멀리 있는 나라는 배가 도착까지 한 달 정도 걸리며 운송시간이 길어서 언제라도 원래의 구매자가 아닌 제삼자에게 화물을 사고팔 수 있도록 함으로써 운송 중에 생기는 가격 변동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항공운송의 경우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 2~3일 정도면 거의 도착할 수 있으며, 빠른 배송이 목적이기에 운송회사에서도 원래 에어웨이 빌에 기재된 CONSIGNEE에게 배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에 사고팔 수 있는 유가증권이 될 수 없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신용장 거래일 시 AIRWAYBILL의 CONSIGNEE 기재

 

L/C(신용장)에서 항공운송을 진행한다면 은행은 수출자에게 미리 수출대금을 주고 나중에 수입자로부터 물건값을 받기 때문에 화물에 대한 담보권, 수입자로부터 돈을 받고 화물을 넘겨주기 위해 에어웨이 빌의 CONSIGNEE에 수입자 이름 대신 은행 이름을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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