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면역력을 키워주는 마법의 약은 없습니다. 하지만 면역 체계와 신체 시스템을 튼튼하게 만드는 생활방식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고령의 분들이 노화를 피하고, 면역 회복력을 높여 활력 넘치는 몸을 만드는 방법은 반드시 있습니다. 유독 또래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고 자신감이 없다면 중년 이후 달라진 건강의 새로운 법칙을 알아야 할 때입니다.
1. 짧은 단식
짧은 단식은 여러 면에서 좋습니다. 일정한 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 전체 식사량이 줄며 섭취 칼로리가 줄어듭니다. 소화기는 휴식하고 충전할 때 더 작동하는데, 단식 기간 동안 소화에 에너지를 투입하지 않으니 몸에서 자체 수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단식을 하면 세포는 자가포식을 합니다. 자가포식은 세포의 '해독'에 해당하는 과정으로 면역력을 키우고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짧은 단식을 하는 방법
짧은 단식은 단순하지만 효과는 강력합니다. 몸이 적응하면 해방감이 들며, 단식이 휴식처럼 느껴집니다. 체중 감소, 활력 증가, 숙면 등의 효과도 있습니다.
- 저녁을 일찍 먹고 다음 날 조금 늦게 먹어서 두 끼 사이가 16시간까지 벌어지도록 합니다.
- 자가포식이 시작되어 완료되기까지 16시간의 단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 오후 8시까지 저녁식사를 끝내고 7~8시에 잠자리에 듭니다.
- 다음날 오전 11시쯤 영양가 풍부한 음식으로 식사를 합니다.
- 이를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실행합니다.
짧은 단식을 하면 안되는 사람
- 약을 복용하는 사람
- 스트레스가 극도로 심한 사람
- 섭식장애가 있었던 사람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2. 설탕 섭취를 줄이자
건강을 위해 딱 끊어야 한다면 바로 '설탕' 섭취를 줄이는 것이며, 생활 습관을 딱 하나만 바꿔야 한다면 바로 설탕을 줄이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 설탕은 아주 해롭습니다. 설탕은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고 당뇨병, 심장질환, 암, 알츠하이머 같은 병을 키웁니다.
설탕이 특정한 단백질과 결합하면 노폐물을 만드는데, 이 노폐물은 혈관에 쌓여 세포막을 손상시키고 혈관 벽에 미세한 구멍을 뚫기도 합니다.
설탕에 들어있는 가공식품을 줄이고 정말로 달콤한 음식이 필요할 때는 베리류나 초록 사과를 먹는 게 좋습니다. 커피나 차를 달게 해서 마시고 싶다면 나한과(monk fruit)를 대신 넣는 것도 좋습니다.
나한과는 각설탕 처럼 생겼고 사탕 형태로도 판매됩니다. 디저트는 쾌락이며 달콤한 보상이라고 불리지만 결국은 상이 아닌 벌을 준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3. 폼롤러를 이용한 근막 이완
몸 이곳저곳이 아프다면 통증을 유발하는 요인은 근육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근막이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막은 근육을 감싸고 있는 비닐랩 같은 물질로 나이가 들면 근막이 팽팽하게 당겨지는데 그러면 근육과 관절에 통증이 생깁니다.
스트레칭을 한다고 해서 근막이 이완되지는 않으며 팽팽해진 근막을 이완시키려면 폼롤러를 사용해 주기적으로 근막을 이완하는 것이 좋습니다.
폼롤러를 사용해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등 근막을 풀어주면 처음에는 시원한 아픔이 느껴져 괴롭지만 하루 5~10분만 해도 통증이 확실히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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