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서식/수입 서식

서렌더 B/L을 발행하는 이유

서식자료실 202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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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render(서렌더)는 권리 등을 포기한다는 뜻으로 B/L은 배에 수출화물이 잘 선적되었다는 것을 운송회사에서 문서로 확인해주는 증명서입니다. 배에 컨테이너 등과 같은 화물을 선적한 후 운송회사에서 B/L을 발행해 주는데, 이때 운송회사 담당자의 서명이 있는 원본이 발행되어 수출자에게 전달됩니다. 

 

수입자에게 B/L 원본을 우편으로 보내주어야 하는데 수입지 항구에 도착한 화물을 수입자가 인수할 때 B/L 원본이 없으면 운송회사에서 화물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일반적인 B/L의 형태이고 B/L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원본 B/L 발송과 걸리는 시간

 

배로 운송할 때 호주와 같이 먼 나라의 경우 도착까지 약 3주 정도가 소요됩니다. 보통 화물이 선적되고 선박이 출항한 후 수출자가 B/L을 받기까지 3~4일 정도가 걸립니다. 그리고 B/L을 DHL, FEDEX 등으로 호주의 수입자에게 보내서 수입자가 받기까지 약 3~4일 정도 걸립니다. 우리나라에서 배가 출항해 호주까지 약 28일(3주) 정도 걸리는데 B/L을 호주 수입자가 받기까지 10일이 걸리지 않으므로 B/L을 받아서 수입 준비를 하기에 충분합니다.

 

일본이나 중국같이 가까이 있는 나라의 경우 수입지 항구에 도착하기까지 2~3일 정도 소요됩니다. 하지만 B/L을 수입자가 받는 데는 10일 정도가 걸리므로 수입자는 B/L이 없어서 화물을 인수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B/L을 받을 때까지 꼼짝없이 7일 정도를 기다려야 합니다.

 

원본 B/L 대신 권리 포기 비엘 (SURRENDER B/L)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나온 것이 서렌더 비엘(SURRENDER B/L)이고 우리말로는 권리 포기 비엘입니다. 원래는 B/L 원본이 있어야 수입자가 화물을 찾을 수 있지만 수출자가 B/L 원본 없이도 화물을 찾을 수 있도록 양해해주겠다는 의미로 발행하는 B/L이 서렌더 B/L입니다.

 

 

B/L 원본에는 운송회사 담당자의 서명이 기재되는데, 서렌더 B/L이 발행되면 담당자 서명과 TELEX RELESE 표시 혹은  SURRENDER 명판이 찍힌 해당 B/L을 수입국 담당자에게 디렉트로 발행되거나 혹은 수출자는 해당 B/L을 팩스나 이메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B/L을 판매할 수도 있다

 

B/L의 CONSIGNEE란에 이름이 기재되어 있는 원래 수입자가 자금 부족이나 기타 이유로 수입통관을 하지 않고 통관 전에 B/L을 국내에 있는 다른 업자에게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B/L을 판매한다는 것은 배에 실린 수입화물을 판매한다는 것으로 B/L을 판매하는 위해서는 B/L 양도, 양수 계약서(물품 양수도 계약서) 등의 서류가 필요합니다. 

 

 

 

수입품의 양수도 계약을 하는 방법

외국의 수출자를 통해 운송서류 한 건으로 수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결제는 이미 100%를 완료하였고, 수출자로부터 모든 관련 선적서류를 받을 예정이며, 물품이 국내항에 도착하여 수입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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